[ALDS] CLE 엔카나시온, 부상 불구 5차전 출전 가능성↑

입력 2017-10-1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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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엔카나시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정상에 올랐으나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2승 뒤 2패로 몰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중심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34)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5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말을 인용해 엔카나시온 출전 여부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코나 감독은 오는 12일 열릴 예정인 ALDS 5차전에 엔카나시온이 출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출전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엔카나시온은 지난 7일 ALDS 2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발목을 다쳐 교체됐다. 출루 뒤 귀루 도중 오른쪽 발목이 2루에 걸려 꺾인 것.

이후 엔카나시온은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결국 엔카나시온은 3, 4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현재 클리블랜드는 공격력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3, 4차전에 단 3득점에 그쳤다. 엔카나시온의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엔카나시온은 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58와 38홈런 107타점 96득점 143안타, 출루율 0.377 OPS 0.881 등을 기록했다.

한편, 양 팀의 5차전은 오는 12일에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며, 선발 투수로는 CC 사바시아와 코리 클루버가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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