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ML 단장들, 시애틀이 ‘오타니 영입전’ 선두주자”

입력 2017-12-04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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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단장들을 쥐고 흔들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3)의 행선지로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4일(이하 한국시각) 몇몇의 메이저리그 단장들의 의견을 빌려 오타니의 행보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의 몇몇 단장들은 시애틀 매리너스가 오타니 영입전의 선두주자로 인식하고 있다.

시애틀은 제리 디포토 단장이 직접 오타니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오타니가 원하는 미국 서부 해얀의 팀이다.

또한 오타니는 4일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여러 팀을 포스팅 경쟁에서 탈락시켰다. 시애틀은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포스팅은 전적으로 오타니의 선택에 달렸다. 오타니의 포스팅 총액은 2000만 달러. 또한 만 25세 미만이기 때문에 최저 연봉을 지급해도 된다.

이에 주도권은 메이저리그의 구단이 쥔 것이 아니라 오타니에게 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의 여러 팀으로부터 보고서를 받기도 했다.

시애틀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오타니 영입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LA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시 후보 중 하나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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