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바그닝요. 사진제공|수원 삼성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챌린지(2부리그) 부천FC에서 활약한 브라질 공격수 바그닝요(28)를 영입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2016년 부천에 입단, K리그에 데뷔한 바그닝요는 그해 36경기에 나서 9골·3도움을 올렸고, 지난해는 28경기에서 12골·1도움으로 득점랭킹 3위에 오른 검증된 스트라이커다.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윙 포워드까지 수행할 수 있다. 바그닝요는 3일 제주도에서 진행될 수원의 동계전지훈련에 합류한다.
베테랑 골키퍼 김호준, 고향팀 강원 이적
K리그 클래식 강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김호준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2일 발표했다. 프로 14년차 김호준은 베테랑 골키퍼다. 13시즌 동안 K리그 271경기에서 315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1.16실점으로 프로 생활 내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강릉농공고 출신인 김호준은 “오랜만에 이적을 해 어색하지만 고향으로 돌아와서 마음은 편하다”라며 “강원도는 학창 시절을 보낸 곳이다. 강원은 고향 같은 팀이다. 적응을 빨리 해서 팀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