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美 매체 선정 ‘텍사스 최악의 계약’ 혹평

입력 2018-01-17 07: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현지 매체로부터 최악의 계약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7일(한국시각)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악의 계약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 최악의 계약은 추신수라는 분석. 추신수는 오는 2018시즌에 2000만 달러를 받는다.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평균 정도의 타자가 쓸모가 없지는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명타자나 외야수에게는 이 금액을 주지 않는 다는 것.

추신수의 포지션이 주요 수비 포지션일 경우에는 현재의 공격력으로도 만족할 수 있지만. 외야수나 지명타자일 경우에는 실망스럽다는 내용.

텍사스는 추신수와 2014시즌을 앞두고 7년-1억 3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3년-62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

추신수가 최악의 계약이라는 평을 듣지 않기 위해서는 지난 2013시즌과 같은 활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지난 2013시즌, 154경기에서 타율 0.285와 21홈런 54타점 107득점 162안타, 출루율 0.423 OPS 0.885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