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이치로, 개막전 선발 출전 유력… 2013년 후 5년 만

입력 2018-03-29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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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과거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로 복귀한 스즈키 이치로(45)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AP통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이치로가 2018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직 시애틀의 개막전 선발 명단은 발표되지 않았다.

당초 이치로는 오는 2018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종아리 부상을 당했기 때문.

하지만 이치로는 지난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서 네 타석을 소화하는 등, 경기 출전에 무리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치로는 오는 30일 열릴 개막전에 9번, 좌익수로 출전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시애틀은 30일 홈구장인 세이프코 필드에서 클리블랜드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는 뉴욕 양키스 시절인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이치로는 이후에도 개막전에 출전했으나 모두 대타로 나섰다.

이치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선수.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7년간 3080개의 안타를 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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