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지섭. 스포츠동아DB
LG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전에 선발로 활용하기 위해 좌완 임지섭을 1군으로 콜업했다. 이에 따라 불펜투수 임정우를 2군으로 내려 보내 투수 엔트리를 개편했다. 임정우는 당분간 2군에서 투구 밸런스를 되찾을 계획이다. LG 류중일 감독은 “자기 공을 못 던진다. 볼을 때리지 못하고, 밀어내는 모습이 있었다. 스피드도 145㎞ 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140㎞이 겨우 나왔다. 열흘 혹은 보름 동안 자신의 투구 폼과 밸런스를 찾아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정우는 개막 후 2경기에서 0.2이닝 1피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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