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강백호. 스포츠동아DB
KT 외야수 강백호(19)는 이미 ‘신드롬’이다. 2018시즌 KT의 반격은 단순히 성적에 국한되지 않는다. 강백호라는 ‘킬러 콘텐츠’를 등장시켜 화제성에서도 KBO리그의 중심으로 들어왔다. 정작 강백호는 이런 인기를 실감하고 있을까.
강백호는 5일, “아직 많은 경기를 뛰지는 않았지만 첫 경기보다 갈수록 편해지고 심리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더 배우고 적응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BO리그에 온 소감에 관해 그는 “꿈꿨던 프로 1군 무대에서 뛰면서 우상이었던 선배들과 함께 경기를 하니, 매 경기가 설렐 뿐이다. 그 자체로 행복하다”고 담담히 덧붙였다.
불과 몇 게임 뛰지 않았을 뿐인데 기술적 측면에서 전문가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강백호는 “내가 잘해서라기보다, 운 좋게도 좋은 타이밍에 공이 잘 맞은 것 같다. 다만, 스프링캠프에서 준비해왔던 것들이 정규시즌 경기 때도 잘 나오고 있어서 그 점은 기분이 좋다”고 평상심을 앞세웠다.

이미 강백호는 KT의 최고 인기스타다. 대중은 ‘뉴 페이스’에 열광하는 법이다. 강백호도 프로에 오기 잘했다고 느낀 순간이 바로 이 때다. “신인임에도, 많은 팬 분들이 타석 들어갔을 때 응원 보내 주시고, 안타 쳤을 때 박수와 환호성을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강백호’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많아 깜짝 놀란다. 좋은 플레이와 팬 서비스로 보답해야겠다는 마음뿐”이라고 고백했다.
강백호의 최대 미덕은 언제든 한방을 터뜨릴 것이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자라는 데 있다. 실제 강백호의 목표도 바로 그런 타자가 되는 것이다. 한때 강백호의 투수와 타자 겸업을 놓고 말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강백호는 단호하다. “현재는 타자로서 프로에서 잘 적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투수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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