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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정진상)가 지난 20일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고 현재 재능기부로써 한국과 라오스 야구 발전에 힘을 쏟고 있는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현 KBO육성 부위원장,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을 학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만수 홍보대사는 ‘100세시대의 뇌 지킴이, 신경과’를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각종 뇌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대한신경과학회의 비전에 깊이 공감하고 학회와 함께 국민 뇌 건강 증진에 공헌하고자 홍보대사 위촉에 응하였다고 했다.
한편 정진상 이사장은 이만수 홍보대사가 그의 일생 동안 삶의 현장에서 구현해온 ‘Never ever give up’(사진)이라는 불굴의 정신은 난치질환을 많이 진료하고 연구하는 신경과 의사들이 갖춰야 할 첫째 덕목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경을 뛰어넘는 그의 끝없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와 사랑의 실천은 이 시대 모든 의사들이 갖춰야 할 기본자세라고 생각해 그를 대한신경과학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이만수 홍보대사는 대한신경과학회와 함께 각종 신경계 질환에 대해 공동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뇌 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쳐가게 된다. 그리고 신경과학회에서는 라오스의 라오J브러더스 구단주와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만수 홍보대사를 도와 라오스 야구 발전 지원 사업을 도움은 물론 의료 봉사, 라오스 내 신경과 전문의 육성 후원, 그리고 라오스 신경과의사 초청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