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WS 2연패’ 가능성 가장 높다… 美 매체 전망

입력 2018-10-03 0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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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창단 첫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승 0순위로 꼽혔다. 2000년 뉴욕 양키스 이후 18년 만에 연속 우승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USA 투데이는 2일(이하 한국시각)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의 각 시리즈 승리 팀을 예상했다. 7명의 전문가가 참가했다.

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시카고 컵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4-3으로 간신히 따돌렸다. 백중세로 예측.

하지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벽을 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밀워키가 6표, 시카고 컵스가 1표.

또한 LA 다저스가 NLDS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 LA 다저스가 5표, 애틀란타가 2표를 얻었다.

월드시리즈로 가는 관문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는 LA 다저스가 3표, 밀워키가 3표, 애틀란타가 1표를 받았다.

반대편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4표를 받았고, 오클랜드는 3표. 내셔널리그와 마찬가지로 백중세다.

하지만 와일드카드에서 어느 팀이 승리 하더라도 보스턴 레드삭스를 넘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모든 시리즈 중 유일하게 7-0이 나왔다.

또한 보스턴과 맞붙게 될 팀을 가리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다른 쪽에서는 휴스턴이 5표, 클리블랜드가 2표를 받았다.

계속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는 휴스턴이 5표를 얻은 가운데, 보스턴과 클리블랜드가 1표씩을 받았다.

대망의 월드시리즈에서는 휴스턴이 4표를 받았고, LA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보스턴이 각각 1표씩을 얻었다.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2연패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지난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월드시리즈 3연패를 한 뒤, 그 어느 팀도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았다. 휴스턴이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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