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현. 스포츠동아DB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막판 판도를 뒤흔들 선수들이 등장한다. 30일부터 출전 가능한 군 제대 선수들이다. 29일 상무에서 제대해 소속팀으로 복귀한 이승현(고양 오리온), 문성곤(안양 KGC), 허웅, 김창모(이상 원주 DB), 임동섭, 김준일(이상 서울 삼성) 등이다.
이승현을 비롯해 허웅, 김창모가 30일 열리는 경기부터 출전한다. 이승현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허웅과 김창모는 같은 시간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오리온과 DB 모두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놓여 있는 만큼 이들의 합류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승현은 골밑에서의 파워 게임이 다소 아쉬웠던 오리온의 전력을 단숨에 크게 올려줄 자원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