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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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7회 선두타자 제시 윈커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2회부터 6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페라자를 3루 땅볼로 잡아낸 뒤 커트 카살리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다.
이로써 류현진은 7회까지 시즌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했다. 잭 데이비스의 1.54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나섰다.
또 류현진은 최근 5경기 연속으로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놀라운 이닝 소화 능력까지 보였다. 최근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