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탬파베이 최지만(28)이 역전 끝내기 적시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홈경기에서 팀이 3-4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중전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내며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9월 11일 클리블랜드전 끝내기 홈런에 이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끝내기였다. 8회부터 대타로 나서 두 번째 타석에서 일을 낸 최지만은 2타석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타율은 0.257에서 0.260(312타수 81안타)으로 상승했다.
역전 과정도 극적이었다. 1-4로 끌려가던 8회말 토미 팸의 중월 2점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탬파베이는 3-4로 뒤진 9회말 상대 유격수의 실책과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 마이클 브로소의 내야안타를 묶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최지만은 상대 우완투수 조 히메네스의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트렸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최지만은 끝내기 안타를 친 후 헬멧을 집어던지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탬파베이는 18일 디트로이트전에서도 연장 13회 브로소의 끝내기 안타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최지만이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면서 2014년 이후 5년만에 연이틀 끝내기 승리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탬파베이는 8회까지 패색이 짙었지만 9회 최지만이 영웅의 역할을 해냈다”고 조명했다.
최지만은 “팀이 패할 수도 있었기에 그 상황을 즐기기보다는 긴장을 많이 했다. 최소한 동점이라도 만들자는 생각이었다”며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이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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