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와 5년 6개월 계약 “호날두가 뛸 때부터 맨유 사랑”

입력 2020-01-31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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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포르투갈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를 영입을 완료했다.

앞서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스포르팅 리스본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에 합의한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메디컬 테스트와 개인 조항이 남은 상태이며 거래는 합의를 마쳤다. 추가적인 발표는 추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31일 “스포르팅 리스본으로부터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을 완료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밝힌다. 계약 기간은 5년 6개월이며 연장 계약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영입 완료를 공식 발표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137경기에 출전해 63골 5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에서는 19경기에 출전 중이며 2019 UEFA 네이션스컵 우승에 일조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맨유를 향한 사랑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 팀에서 뛸 때부터 시작되었다. 지금 맨유를 위해 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다. 이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한다.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르팅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 팀에서 뛰었던 선수들에게 많은 좋은 말을 들어 정말 믿기지 않는다. 솔샤르 감독과 맨유의 모든 이들이 보내준 믿음에게 감사하다. 그라운드에 나설 날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수개월 동안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지켜보았다. 팀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생각하고 정말 큰 인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성품이 좋고 리더십과 능력이 좋다. 득점과 도움 기록은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 우리 팀에 환상적인 보탬이 될 것이며 시즌 후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겨울 휴식기를 통해 스쿼드를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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