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팩스턴, 허리 수술 ‘3~4개월 공백’… 시즌 대비 차질

입력 2020-02-06 0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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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팩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임스 팩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20시즌 가장 유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불리는 뉴욕 양키스의 새 시즌 대비에 차질이 생겼다. 제임스 팩스턴(32)이 허리 수술을 받았다.

뉴욕 양키스는 6일(한국시각) 왼손 선발 투수인 팩스턴이 허리 추간판 주위성 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복귀에는 3~4개월이 걸리는 수술.

따라서 팩스턴은 전반기 초반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회복 기간을 고려할 때 예상 복귀 시점은 5월 중순에서 6월로 보인다.

팩스턴은 뉴욕 양키스 마운드에 없어서는 안되는 전력. 지난해 29경기에서 150 2/3이닝을 던지며, 15승 6패와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경기에 선발 등판해 8 1/3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물론 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30)을 영입해 선발진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켰다. 하지만 팩스턴이 장기간 이탈할 경우에는 5인 선발진을 이끌어나가기 어렵다.

뉴욕 양키스는 팩스턴이 이탈한 기간 동안 부상에서 복귀한 조던 몽고메리(28)를 대체 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몽고메리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해 지난해 2경기에 나섰다. 지난 2017시즌에는 29경기에서 9승과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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