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필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글로브는 14일(한국시각) 보스턴과 필라가 1년-4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제 필라는 보스턴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이 계약은 메디컬 테스트 이후 공식 발표 될 예정이다. 다음주 초에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
필라는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뛰었다. 161경기에서 타율 0.259와 21홈런 88타점, 출루율 0.287 OPS 0.719 등을 기록했다.
선수 생활 내내 공격에서는 큰 역할을 하지 못했다. 통산 출루율은 0.296에 불과하다. 또 홈런 역시 지난해 때린 21개가 커리어 하이.
또 ‘슈퍼맨 수비’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수비 수치 역시 매년 감소세에 있다. 보스턴의 필라 영입은 베츠 이적에 따른 임시 방편 영입으로 볼 수 있다.
이제 보스턴의 외야 한 자리는 베츠에서 필라로 바뀐다. 보스턴은 2020시즌 내내 외야 공격력 감소를 느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