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스탠튼, 곧 러닝 훈련 시작… 4월 중 복귀 가능

입력 2020-03-11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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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다리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31, 뉴욕 양키스)이 곧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에 나선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재활 훈련과 관련한 스탠튼의 말을 전했다. 12일 혹은 13일에는 러닝 훈련을 시작한다는 것.

이는 러닝 머신에서의 러닝 훈련이 아닌 경기장에서의 러닝 훈련. 이 훈련을 실시한 뒤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을 시에는 타격을 하게 될 전망이다.

앞서 스탠튼은 지난달 26일 수비 훈련 도중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그레이드 1의 상황. 부상 정도 자체는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스탠튼이 정상적인 재활 훈련 과정을 거친다면, 복귀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월 중 복귀가 매우 유력하다.

문제는 스탠튼의 부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 스탠튼은 지난해 여러 부상으로 단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탠튼은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유리 몸이다.

뉴욕 양키스가 스탠튼에게 원하는 것은 2017시즌의 모습. 당시 스탠튼은 159경기에서 홈런 59개를 때리며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스탠튼은 팀 동료 애런 저지와 함께 메이저리그 최고의 홈런 파워를 지녔다. 하지만 홈런은 경기에 나가야 때릴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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