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감독, 에버튼 상대로 EPL 통산 200승 재도전

입력 2020-07-07 0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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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제 무리뉴 감독이 에버튼을 상대로 자신의 EPL 통산 200승에 재도전한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과 2019-20 EPL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지난 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 통산 200승에 도전했지만 토트넘은 1-3으로 완패를 당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에버튼 전에서 다시 감독으로 EPL 통산 200승 도전에 나선다. 무리뉴 감독은 EPL에서 50승과 100승에 가장 빨리 도달한 감독이다. 63경기 만에 50승을 채웠고, 142경기 만에 100승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EPL 325경기에서 199승을 거두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에버튼 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326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하게 된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322경기 만에 200승을 거뒀고, 무리뉴 감독이 326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할 경우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현재 200승 이상을 기록한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528승), 아르센 벵거(476승), 해리 레드냅(236승), 데이비드 모예스(204승) 등이 있다.

전망은 밝은 편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에버튼과 홈경기를 치러 7승 2무로 패한 적이 없다. 또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EPL 통산 200승 달성으로 지난 경기 패배 아픔을 씻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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