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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도 스포르트 리스보아 이 벤피카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단판 승부를 펼친다.
앞서 라이프치히는 8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2-1로 누르고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뤄냈다.
PSG와 4강전을 앞둔 나겔스만 감독은 “리그 재개 후 아직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선수들은 정말로 승리에 대한 의지가 있고 우리는 배가 고프다. 선수들의 얼굴에서 그것을 읽을 수 있다. 다음 단계로 가기를 원하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 에이스 네이마르, 음바페에 대해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무엇을 할지 예상할 수 없다. 그들은 최고의 선수다. 한 팀으로 그들을 막아야 할 것이다. 힘들겠지만 그들을 움직이게 하고 압박해야 한다. 축구는 양쪽이 모두 공격적일 때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프치히와 PSG 경기 승자는 바이에른 뮌헨과 올림피크 리옹 전 승자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