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갤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대 선발 투수 최저 승수 사이영상의 제이콥 디그롬(32)의 경쟁자가 나타났다. 잭 갤런(2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놀라울 만큼 불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갤런은 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8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5개와 54개.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갤런의 BWAR은 2.8로 내셔널리그 1위의 기록이다.
하지만 갤런은 8경기에서 단 1승 밖에 올리지 못했다. 다승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으나 기록으로 측정하는 한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총 8경기 중 7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단 1승. 7번의 퀄리티 스타트 중 퀄리티 스타트+는 무려 4번에 달한다.
가장 최근 선발 등판 경기인 지난 3일 LA 다저스전에서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놀라운 투구를 펼쳤으나 결과는 노 디시전.
유일한 승리는 지난달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따냈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이는 애리조나의 성적과도 관련이 있다. 애리조나는 현재 15승 26패 승률 0.366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팀 성적을 고려하면, 오히려 갤런에게 패전이 없는 것이 놀랍다. 애리조나는 그만큼 팀 자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현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0순위는 다르빗슈 유(34). 하지만 남은 시즌 경기 결과에 따라 뒤집힐 수도 있다. 쉐인 비버(25)와 같이 압도적인 상황은 아니다.
만약 갤런이 이를 뒤집고 사이영상을 수상한다면, 지난 2018년 디그롬을 넘어서 최악의 불운을 깬 사이영상 수상자가 될 수도 있다.
갤런은 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8경기에서 50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5개와 54개.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갤런의 BWAR은 2.8로 내셔널리그 1위의 기록이다.
하지만 갤런은 8경기에서 단 1승 밖에 올리지 못했다. 다승이 중요한 시대는 지났으나 기록으로 측정하는 한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총 8경기 중 7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단 1승. 7번의 퀄리티 스타트 중 퀄리티 스타트+는 무려 4번에 달한다.
가장 최근 선발 등판 경기인 지난 3일 LA 다저스전에서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놀라운 투구를 펼쳤으나 결과는 노 디시전.
유일한 승리는 지난달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서 따냈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이는 애리조나의 성적과도 관련이 있다. 애리조나는 현재 15승 26패 승률 0.366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팀 성적을 고려하면, 오히려 갤런에게 패전이 없는 것이 놀랍다. 애리조나는 그만큼 팀 자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현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0순위는 다르빗슈 유(34). 하지만 남은 시즌 경기 결과에 따라 뒤집힐 수도 있다. 쉐인 비버(25)와 같이 압도적인 상황은 아니다.
만약 갤런이 이를 뒤집고 사이영상을 수상한다면, 지난 2018년 디그롬을 넘어서 최악의 불운을 깬 사이영상 수상자가 될 수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