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범경기 첫 승… DET전 4이닝 4K 무실점

입력 2021-03-16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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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깔끔한 호투로 시범경기 첫 승을 따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탈삼진은 4개를 기록했고 볼넷은 내주지 않았다.

1회말 빅터 레예스와 제이머 칸델라리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류현진은 로비 그로스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 삼자범퇴로 첫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를 1루수 파울 뜬공으로 처리했고 니코 구드럼을 우익수 뜬공, 윌슨 라모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말에 위기가 찾아왔다. 윌리 카스트로와 노마르 마자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에 몰린 것.

그러나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아이작 파레디스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레예스와 칸델라리오를 잇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4회말에는 그로스먼을 1루수 직선타로, 카브레라는 3루수 땅볼로, 구드럼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류현진은 5회말 시작과 함께 T.J. 조이히와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총 투구수는 49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8㎞/h 까지 나왔다.

토론토는 4-0 완승을 거둬 류현진이 올 시범경기 첫 승을 챙겼다.

류현진은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와의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 했다. 이후 시범경기 등판은 거르고 팀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 뒤 이날 두 번째 시범경기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의 올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 6탈삼진 1볼넷 평균자책점 1.50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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