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쟁’ 출시①] 새로운 몬스터와 전략…‘백년전쟁’에 참전하라!

입력 2021-04-2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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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가 벌써 6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컴투스의 야심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29일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흥행작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백년전쟁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29일 출시

히트작 ‘천공의 아레나’ IP 계승
조합따라 달라지는 전략적 재미
PvP 매치 이벤트로 가능성 제시
‘천공의 아레나’를 잇는 또 하나의 글로벌 흥행작이 탄생할까.

컴투스의 기대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29일 드디어 출시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으로, 흥행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2014년 출시된 천공의 아레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약 88개 국가에서 게임 매출 1위, 140개 국가에서 게임 톱10을 달성했다. 다운로드도 1억 건이 넘는다. 탄탄한 유저층을 기반으로 매년 e스포츠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론칭을 앞둔 백년전쟁은 이런 강력한 IP 파워에 빠른 템포의 짜릿한 전투 콘텐츠를 더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이다.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가 최근 600 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대감이 크다.

백년전쟁의 게임 스크린샷. 사진제공|컴투스


“새로운 몬스터 투입” 다양한 전투 모드
백년전쟁에선 새로운 느낌으로 변신한 몬스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하고 육성하며 자신만의 팀을 만들 수 있다. 전투에는 8개의 몬스터로 이뤄진 덱을 구성해 참가한다. 몬스터별 특성에 따라 전략을 잘 짜야 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모든 몬스터들이 실시간 공격을 주고받는다.

백년전쟁 전투 플레이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카운터’ 시스템이다. 카운터는 상대의 스킬 발동 중에도 쓸 수 있어 반격과 역전의 재미를 만들어 준다. 상대가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맞춰 스킬을 발동하면 카운터 판정과 함께 먼저 스킬이 사용된다.

백년전쟁에는 전 세계 유저들과 맞붙는 개인간 대전(PvP)은 물론 전투 전략을 배우고 적 논 플레이어 캐릭터(NPC)를 공략하는 재미가 있는 컴퓨터와의 대전(PVE) 등 다양한 모드가 있다. PvP 메인 대전 모드인 등급전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대전을 치른 후 승점에 따라 등급이 상승된다. 백년전쟁에는 직접 플레이를 즐기는 것 외에 다른 유저들의 전투를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과 일정 시간마다 제공되는 경기의 승자를 예측하는 응원 콘텐츠도 있다.

전 세계 100명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7시간 동안 PvP 매치를 치른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 사진제공|컴투스


사전 빅 이벤트 성료, “e스포츠도 자신”

백년전쟁은 출시 전 이벤트로 흥행 청신호를 켜고, e스포츠로서 성공 가능성까지 보여줬다. 24일 열린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은 전 세계 100명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7시간 동안 PvP 매치를 치르는 대규모 이벤트였다. 이번 대회의 실시간 생중계 최대 동시 시청자 수는 20만 명을 넘었고, 누적 조회수는 460만을 기록했다. 대회에서 우승한 미국의 팬하츠는 “높은 전략적 판단력을 필요로 하고, 한 판 한판 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고 말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 출시 전 행사라 대회 진행 및 반응에 대한 부담이 컸으나 참가자, 유저들이 생각보다 더 큰 호응과 높은 만족감을 보여준 것 같다”며 “특히, 수백만 명의 유저들이 영상을 봤다는 점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e스포츠로의 성공적 안착’ 역시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백년전쟁 출시 전후로 세계 전역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이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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