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017년부터 전국 27개 체육계열 중·고등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체육계열 학교 지원을 위한 예산 중 60%는 훈련비로, 40%는 훈련시설·장비비로 편성된다. 훈련비는 학생 수에 비례해 차등 지원하고, 훈련시설·장비비는 학교당 1800만 원을 일률 지원 후 참여 학생 수 및 국가대표·후보선수 수에 비례해 추가로 차등 지원한다.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개최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북체육고등학교 주관 하에 10월 30~31일 전라북도 일원에서 제35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체육계열 학교 외에도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에서 선정한 초·중·고등학교 운동부에 훈련용 장비 및 용품을 1년에 최대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280여 개 학교운동부에 현대적 장비(과학적 훈련기기) 및 훈련용 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