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66개(스트라이크 42개). 평균자책점은 3점대 초반(3.06)까지 낮췄다.
1회초 1사 후 피트 알론소에 안타, 마이클 콘포토에 볼넷을 내준 김광현은 케빈 필라를 2루수 뜬공, 제프 맥네일을 2루수 땅볼로 막고 첫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2회초와 3회초를 연속 삼자범퇴 처리하며 호투를 펼쳤다.
4회초가 다소 아쉬웠다.
김광현은 콘포토에 볼넷, 필라에 안타, 맥네일에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제임스 맥캔의 3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인, 첫 실점했다.
이후 조나단 빌라르와 앨버트 알모라를 삼진으로 잡고 한 점만 내준채 이닝을 끝냈다.
김광현은 4회말 타석에서 대타 맷 카펜터와 교체됐다.
세인트루이스는 1차전을 4-1로 승리했다. 김광현에 이어 5회초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헬슬리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