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전에서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제 8강전을 준비한다.
한국은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7-25 15-25)으로 패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31일 일본을 꺾으며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 이에 이날 한국은 여러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체력 안배를 했다.
이날 한국은 이날 1, 2세트 초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갔으나 세르비아와의 전력 차이를 실감하며 역전패했다. 또 3세트에서도 분전했으나 결국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A조 3위로 8강에 오른 상황이다. 이번 대회 여자배구의 각 조 2~3위는 조추첨을 통해 8강전 상대가 정해진다.
현재 B조는 현재 이탈리아, 러시아(ROC), 미국, 터키가 차례로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