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브라질과 결승행 놓고 격돌… 조별리그 패배 설욕?

입력 2021-08-05 09: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브라질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8강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스코어 3-1(23-25 25-21 25-19 25-22)로 꺾었다.

앞서 한국은 브라질과 이번 올림픽 첫 경기를 치렀다. 당시 한국은 브라질에 힘과 기술, 높이에서 모두 밀리며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한국의 경기력은 브라질과의 경기 이후 계속해 좋아졌고, 도미니카공화국-일본을 차례대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또 한국은 8강 진출의 기세를 몰아 열세로 평가되던 터키까지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이 브라질에 전력 상 뒤지는 것은 확실하나 분명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