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월 FIFA랭킹 36위…호주에 밀려 亞 국가 중 4위

입력 2021-08-12 1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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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스포츠동아DB

한국이 새롭게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36위로 상승했지만 아시아 4위로 밀려났다.

FIFA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475점으로 36위에 올랐다. 지난 5월 39위에 비해 3계단 상승해 올해 최고를 기록했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들 중에서는 4번째로 밀려났다.
일본이 24위(1629점)로 아시아 1위 자리를 지켰고,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 조에 속한 이란은 26위(1522점)에 자리했다. 41위였던 호주는 1477점으로 35위까지 상승해 한국을 밀어내고 아시아 3위가 됐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에 편성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68위(1362점), 이라크는 70위(1355점), 시리아는 80위(1303점), 레바논은 98위(1238점)를 기록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92위(1261점),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172위(957점)에 그쳤다.

벨기에는 1822점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지켰고, 브라질(1798점), 프랑스(1762점), 잉글랜드(1753점), 이탈리아(1745점)가 2~5위를 기록했다. 2021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1714점을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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