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결승골’ 스페인, 스웨덴 잡고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

입력 2021-11-15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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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이 알바로 모라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스웨덴을 잡아내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에서 스웨덴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B조 8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극적인 승리를 거둔 스페인은 1-0으로 승리하며 6승 1무 1패 승점 19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다.

반면 아쉬운 패배를 당한 스웨덴은 5승 3패 승점 15점으로 조 2위에 머무르며 총 12개 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로 떨어졌다.

이날 양 팀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경기인 만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스페인이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으나 스웨덴도 이에 밀리지 않았다.

후반 초반에는 오히려 스웨덴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정확한 슈팅이 나오지 않으며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39분 모라타가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 박스까지 전진했고 과감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스페인은 2분 뒤인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다니 올모의 슈팅이 골키퍼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이를 모라타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승기를 잡은 스페인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하며 스웨덴에 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1-0으로 승리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향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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