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021 롤드컵 시청 지표를 15일 공개했다. 협력사 스트림 해칫을 통해 수집, 검증한 시청 데이터에 따르면 대회 결승전의 분당 평균 시청자는 3060만4255명에 달했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치인 2020년 롤드컵보다 32.82% 상승한 수치다. 최고 동시 시청자는 7386만742명으로, 60.33% 늘었다. 총 시청 시간은 2억3263만8870 시간을 기록했다. 대회 전체의 총 시청 시간은 10억8499만1999시간으로, 이를 연 단위로 환산하면 12만3857.5년에 달한다.
이번 롤드컵 결승전은 34개 플랫폼에 걸쳐 19개 방송에서 18개 국어로 중계됐다. 우승 트로피 ‘소환사의 컵’의 케이스는 3년 연속 루이비통이 제작했으며, 우승팀 선수들에게는 라이엇게임즈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디자인한 맞춤 제작 우승 반지가 처음 수여됐다.
한편, 2022년 롤드컵은 멕시코시티, 뉴욕,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대륙 4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