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도움 2개로 승리를 이끈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번리전에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무어에서 번리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2승 3무 8패 승점 3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다른 팀에 비해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상위권 도약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 토트넘은 최근 첼시, 사우샘프턴, 울버햄튼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맨시티를 꺾은 것이기 때문에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하위권에 있는 번리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리고 있다. 비록 원정경기지만 손흥민-해리 케인(29) 듀오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번리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 번리와 4번의 맞대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 2019년에는 푸스카스상의 영광을 안긴 골을 넣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번리전 선발을 예상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를 맡게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번리전 이후 26일 리즈 유나이티드, 3월 8일 에버튼, 3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월 18일 브라이튼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