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브게니 플루셴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러시아의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셴코(40)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스포츠계에 확대되고 있는 러시아 배제 움직임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플루센코는 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스포츠와 정치를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러시아 선수들을 각종 국제대회에서 제외토록 국제경기연맹 등에 권고했다. IOC의 권고를 받아들여 국제스케이트연맹(ISU)은 1일 세계선수권을 포함한 ISU 주최 대회에 러시아 선수의 출전을 금지시켰다.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또한 러시아에 대한 모든 대표, 클럽팀 주최 대회의 출전을 금지했다.

사진출처 | 예브게니 플루셴코 인스타그램
플루세코는 “ISU는 러시아 선수들의 경기 출전을 금지하고 있다. 이 것은 큰 실수” 라며 “스포츠와 정치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선수들을 처벌하거나 경쟁에 뛰어들 권리를 빼앗을 수는 없다. 이 것은 차별이며 선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플루세코는 또 “모두가 평화를 원하고 나도 그 것을 원한다”며 “하루 빨리 모든 것이 끝나고 협상이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 나는 우리 대통령을 믿는다”고 말했다.
플루센코는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따낸 러시아의 간판 선수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은메달을 시작으로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다시 은메달을 따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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