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당초 국가명을 제외한 채 패럴림픽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단이 퇴출됐다. 전 세계적인 러시아 패싱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3일(이하 한국시각)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의 패럴림픽 참가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 한해 IPC 재량으로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와 벨라루스패럴림픽위원회 선수 엔트리를 받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앞서 IPC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의 패럴림픽 출전을 허용했다. 대신 국가명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었다.

하지만 이 발표 후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들이 강력하게 항의했고, 결국 IPC는 기존의 입장을 철회했다.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단의 패럴림픽 퇴출.

파슨스 IPC 위원장은 "IPC는 회원제를 기반으로 한 조직이며, 회원국들의 의견을 수용한다"고 결정 번복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종목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까지 6개. 총 금메달은 78개다.

한국은 이번 패럴림픽 6개 전 종목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등 총 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또 목표는 동메달 2개 획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