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1부) 성남FC가 다 잡은 시즌 첫 승을 놓쳤다.
김남일 감독의 성남은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 삼성과 2-2로 비겼다.
여러모로 아쉬웠다. 후반 중반까지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미소를 보내지 않았다. 순식간에 2실점하며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개막 2연패 후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득점 없이 비긴 성남은 이날 수원전까지 2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위권 탈출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성남 전성수.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럼에도 소득이 없지는 않았다. 꽉 막혀있던 득점 혈이 드디어 뚫렸기 때문이다. 3라운드까지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K리그1에서 3라운드까지 득점하지 못한 것은 성남이 유일했으나, 이날 수원을 상대로는 2골을 뽑았다.
기대주와 에이스가 동시에 폭발해 의미가 더 컸다. 김 감독을 먼저 기쁘게 한 것은 22세 이하(U-22) 골잡이 전성수다. 2019년 성남에 입단했으나 양평FC(K4리그), 강릉시민축구단(K3리그)에서 임대선수로 활약한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1군 멤버가 됐다. 동계훈련에서 성장세를 알린 전성수는 이날 후반 6분 페널티킥(PK)으로 프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성남 뮬리치.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배턴을 이어받은 이는 ‘세르비아 폭격기’ 뮬리치였다. 지난 시즌 13골로 성남의 K리그1 잔류에 기여한 뮬리치는 이날 후반 21분 교체 투입되자마자 첫 터치에서 골 맛을 봤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흐른 볼을 가볍게 골문으로 차 넣었다.
뮬리치와 전성수는 김 감독이 가장 기대하는 공격조합이다. 둘 다 활동량이 많고, 폭발적 에너지가 강점이다. 전성수가 후반 39분 교체 아웃돼 투톱이 오랜 시간 가동되진 못했지만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긴 골 침묵을 깨고 부담을 털어낸 공격라인 덕분에 성남은 5라운드 이후에 희망을 품게 됐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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