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으로 전반기 마무리” KIA 김종국 감독의 ‘한여름 포스트시즌’

입력 2022-07-12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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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 스포츠동아DB

“포스트시즌(PS)처럼 경기에 임하겠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남다른 필승 의지를 전했다. LG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깔끔한 마무리를 하겠다는 강한 뜻을 드러냈다.

올 시즌 KIA는 유독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성적이 신통치 않다. 이날 경기 전까지 SSG 랜더스(1승8패), 키움 히어로즈(5승7패), LG(2승5패)에 모두 열세를 면치 못했다. 4위 KT 위즈(3승1무6패)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5위 밑으로 내려앉아있는 팀들을 상대로는 대부분 호성적을 거뒀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는 9승무패, 6위 롯데 자이언츠에는 6승2패로 우세했다. KIA보다 순위가 낮은 팀들 중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팀은 삼성 라이온즈(4승5패)가 유일하다.

김 감독은 “첫 단추부터 어긋났다. 선수들도 멘탈적으로 상위팀에는 두려움이 없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번 LG전부터 최대한 이겨 상위팀과 전적도 비슷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PS처럼 경기에 임하려고 한다.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의 필승 의지는 3연전 선발로테이션부터 드러난다. 12일 양현종을 필두로 13일에는 새 외국인투수 토마스 파노니, 14일에는 이의리가 선발등판한다. 이의리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위해 8일 광주 한화전에 앞서 4일 휴식만 취했다. 14일 출격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이었다. 김 감독은 “이의리가 현재 우리 선발진에서 가장 구위가 좋다. 마지막 경기를 던지고 나면 올스타 브레이크로 긴 휴식을 취하니 그런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잠실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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