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김하성, COL전 1번-SS ‘리드오프 출격’

입력 2022-07-13 0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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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왼손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출전과 휴식을 병행한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샌디에이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김하성은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하성이 1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이번 시즌 3번째. 지난해에는 교체 출전으로 1번 타순을 경험한 바 있다.

앞서 김하성은 왼손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지난 8일 경기에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9일과 10일 경기에는 선발 출전했으나 11일 다시 휴식을 취했다.

이어 김하성은 12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않았으나 9회 유격수 대수비로 경기에 나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하성은 지난 11일까지 시즌 77경기에서 타율 0.235와 5홈런 27타점 33득점 61안타, 출루율 0.326 OPS 0.679 등을 기록했다.

비교적 평범한 타격 성적. 하지만 김하성은 2루, 3루, 유격수로 출전해 평균 이상의 뛰어난 수비를 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하성이 상대할 콜로라도의 선발투수는 왼손 오스틴 곰버로 시즌 16경기(14선발)에서 4승 7패와 평균자책점 6.46을 기록 중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테이블 세터에 뒀고, 3루수 매니 마차도-1루수 루크 보이트-지명타자 호르헤 알파로의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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