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개막 후 5G 연속 골 침묵 ‘팀은 1-1 무승부’

입력 2022-09-01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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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얻었으나 결국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3승 2무 승점 11점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기대했던 시즌 첫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공격포인트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다. 하지만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통해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균형이 깨진 것은 전반 34분.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손흥민을 향해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 상황에서 공이 토트넘의 공격을 저지하려던 웨스트햄 수비수 틸로 케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토트넘의 1-0 리드.

전반을 1-0으로 리드한 토트넘은 후반 10분에 동점골을 내줬다. 안토니오의 도움을 받은 토마스 수첵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동점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31분 쿨루셉스키를 빼고 이적생 히샬리송을 교체 투입했으나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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