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이 많다 보니…” 추신수 합류가 절실한 SSG

입력 2022-09-05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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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SSG 랜더스는 지난달 25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8경기에서 2승6패에 그쳤다. 타선이 부진하면 마운드가 더 버티는 등 올 시즌 투타가 조화를 이뤘지만, 이 기간에는 어긋났다. 공격력 저하가 두드러졌다. 팀 타율이 0.208로 최하위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632로 저조하다. 특히 출루율이 0.283으로 매우 낮았다. 이 기간 전까지 출루율 0.339와 차이가 크다. 최주환(타율 0.348·OPS 1.293), 후안 라가레스(타율 0.308·OPS 0.900)를 제외한 다른 타자들의 타격 사이클이 동시에 떨어졌다.

부득이한 접전 상황도 늘었다. 8경기 중 2점차 이내 승부가 6경기나 되는데, 단 1승에 그쳤다. 1점차로 끝난 4경기에선 모두 졌다. SSG는 올 시즌 1~3점차 이내 승부에서 0.690(49승22패·1위)의 높은 승률을 올렸으나, 이 기간에는 달랐다. 김원형 SSG 감독은 “근소한 차이로 지는 경기가 생겨 조금 걱정”이라며 “접전에서 이길 때와 반대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침체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신수(40)가 활로를 열어줄지 모른다. 슬라이딩을 하다 다친 오른손 중지 상태도 호전됐다. 김 감독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지 열흘이 지났고, 컨디셔닝파트에서도 6일 (1군 엔트리에) 등록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손가락 상태도 많이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올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0.265, 14홈런, 53타점, 13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392로 팀 내 1위다. 김 감독은 “(추)신수가 돌아오면 원래대로 1번 타순에 들어가고, 지금 타격감이 좋은 (최)주환이가 중심타선을 맡아주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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