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호 아치 쾅’ 알론소, ‘9월 활활’ 저지까지 제쳤다

입력 2022-09-2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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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화이트 베어’ 피트 알론소(28, 뉴욕 메츠)가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알론소가 개인 통산 두 번째로 한 시즌 40홈런에 도달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타점 1위에 올랐다.

알론소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론소는 0-4로 뒤진 4회 1사 2, 3루 찬스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파블로 로페즈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이로써 알론소는 최근 3경기 연속이자 이달에만 9개의 홈런을 때렸다. 또 알론소는 이 홈런으로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알론소가 한 시즌 40홈런을 기록한 것은 신인왕을 받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알론소는 53홈런을 기록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어 알론소는 이날 홈런으로 3타점을 쓸어 담으며, 메이저리그 전체 타점 선두에 나섰다. 알론소는 전날까지 128타점으로 애런 저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알론소는 지난 8월에 5홈런-OPS 0.752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달 들어 놀라운 파워를 바탕으로 뉴욕 메츠 지구 선두 수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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