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27)의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0.685·111승51패) LA 다저스와 NLDS 1차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 다저스는 좌완 훌리오 우리아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하성은 앞서 뉴욕 메츠와 WC 시리즈 3경기에서 타율 0.250(8타수 2안타), 4볼넷, 4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출루율 5할을 기록하며 NL 와일드카드 레이스 1위였던 메츠를 2승1패로 격파하는 데 결정적 수훈을 세웠다. 올해 정규시즌을 타율 0.250, 11홈런, 59타점, 58득점으로 마친 김하성은 팀 내야의 핵심 선수다. WC 시리즈에서도 제 몫을 다한 만큼 NLDS에서도 맹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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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랑헤르 수아레스)는 NL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맥스 프리드)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1차전을 벌인다. 필라델피아는 WC 시리즈에서 NL 중부지구 우승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2승무패로 완파하고 기세를 탄 상황이다.
AL에선 시애틀 매리너스(로건 길버트)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저스틴 벌랜더)가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클리블랜드(칼 퀀트릴)와 뉴욕 양키스(게릿 콜)가 양키스타디움에서 DS의 출발을 알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