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韓 최초 수상 기대↑’

입력 2022-10-21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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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뛰어난 수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를 지휘한 김하성(27)이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국인 최초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양대 리그의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는 각 포지션 별 3명의 선수를 발표한 것.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격수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에는 김하성과 함께 댄스비 스완슨, 미겔 로하스가 포함됐다.

이는 김하성이 최고의 수비를 자랑했다는 증거. 김하성은 타격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으나, 수비에서는 완벽함을 자랑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유격수로 131경기에서 1092이닝을 소화했다. 또 수비 세부지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골드글러브 수상자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감독과 최대 6명의 코치가 소속팀 선수를 제외한 최종 후보 선수들에게 투표를 한다.

샌디에이고에서는 김하성과 함께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우익수 후안 소토, 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국인 최초로 골드글러브 수상이 기대되고 있는 김하성. 이번 골드글러브 수상자 발표는 월드시리즈 이후 있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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