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왼쪽), 김성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시우(왼쪽), 김성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시우(27)와 김성현(24)이 공동 2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케이던스 뱅크 휴스턴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김성현 등과 함께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2번(파3) 홀과 3번(파5)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2언더파를 마크했다.
새 시즌 개막 후 첫 출전이었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어 참가한 조조챔피언십과 더 CJ컵에서는 각각 공동 45위와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다음 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오지현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안병훈(31)은 이븐파 70타를 쳐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53위에 자리했고, 노승열(31)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68위로 처졌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