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김강현, 김동규, 박영완(왼쪽부터).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나균안(25)과 같은 투수 전향의 성공 사례를 또 한번 써내려갈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에는 나균안처럼 포수였던 나원탁(29), 김강현(28)을 비롯해 김동규(24), 박영완(23) 등 투수로 전향한 선수가 적지 않다. 이 가운데 김강현, 김동규, 박영완은 1군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는 올해 병역의무를 마친 뒤 합류하는 김동규, 박영완의 가능성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외야수 출신 박영완은 18일 전역해 구속과 변화구 구사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7월 말 전역을 앞둔 김동규는 시속 140㎞대 직구를 던지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나균안은 이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당초 그는 롯데가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지명권을 쓴 포수 유망주였다. 2018년 강민호(38)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뒤 안방을 맡기 시작했지만, 나균안이 클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 성장을 도울 베테랑 포수가 없었고, 유망주가 영글기까지 인내할 분위기는 아니었다. 부담은 오롯이 나균안 몫이었다.
나균안은 2020년 스프링캠프 도중 전환점을 맞았다. 나균안은 왼쪽 손목유구골골절로 중도 귀국한 뒤 성민규 롯데 단장(41)으로부터 “공을 한번 던져보지 않겠느냐”는 권유받았다. 타격 훈련은 어려웠지만, 오른손으로 투구는 가능했다. 롯데는 강한 어깨와 변화구 구사 능력을 지닌 나균안에게서 선발투수로 클 가능성을 봤다.

롯데 나균안. 스포츠동아DB
준수한 1군 선발투수가 되기까지 3년이면 충분했다. 나균안은 지난해 보직 가리지 않고 39경기에 나서 3승8패2홀드, 평균자책점(ERA) 3.98, 이닝당 출루허용(WHIP) 1.38로 활약했다. 이 가운데 선발등판한 13경기에선 ERA 4.16, WHIP 1.35로 활약했다. 나균안은 전반기 내내 궂은일을 맡았지만,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후반기부터 그를 선발투수로만 기용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더욱 커졌다. 그는 “선발투수로 규정이닝을 채우고 싶다”며 “규정이닝은 모든 선발투수의 첫 번째 꿈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균안은 투수로 전향한 지 4년 만에 억대 연봉자가 됐다. 롯데는 30일 나균안이 지난해 연봉 5800만 원에서 87.9% 오른 1억900만 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롯데의 올해 연봉계약 대상자 60명 중 억대 연봉 반열에 선 선수는 나균안과 이인복(32) 2명뿐이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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