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에 대한 특급 관심 → 美 “한국의 조 디마지오”

입력 2023-03-09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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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야구대표팀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를 앞두고 미국 현지의 주목이 뜨겁다. 특히 이정후(25)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모든 스카우트의 시선이 이정후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는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이며, 고작 24세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이정후의 성장 가능성에도 집중한 것.

또 “이정후는 지난해 타율 0.349와 출루율 0.421, 23홈런을 기록하면서도 627타석에서 삼진은 32개에 불과하다”며 조 디마지오와 비슷한 유형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디마지오는 56경기 연속 안타로 유명한 메이저리그의 전설 중 하나. 통산 1736경기에서 361홈런을 때리는 동안 삼진은 369개에 불과했다.

계속해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종범과 이정후는 9일 호주전을 통해 WBC에 출전한 유일한 부자가 된다.

이어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정후는 2023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 이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여러 팀이 이정후에 대한 관심을 나타낼 전망이다.

한국은 9일 오후 12시에 호주와 2023 WBC 본선 1라운드 B조 1차전을 갖는다. 이어 10일에는 운명의 한일전이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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