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권(왼쪽), 정우영. 스포츠동아DB
구기종목에선 대개 ‘센터라인이 견고해야’ 강팀으로 대접받는다. 특히 국제무대에서 수비력 열세를 노출해온 한국축구는 지금까지 정상급 수비자원을 향한 의존도가 높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59·독일)이 이끄는 새로운 축구국가대표팀에서도 센터백 김영권(33·울산 현대)과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34·알사드)은 후방을 지탱하고 있다. 김민재(27·나폴리)가 주연이라면,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영권과 정우영은 주연급 기량을 갖춘 조연으로서 지난 10년간 한국축구와 동고동락해왔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도 김영권은 자신의 A매치 99번째 경기인 포르투갈과 조별리그(H조) 3차전에서 동점골과 함께 2개 대회 연속골로 한국의 16강 진출에 큰 보탬이 됐다. 정우영도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의 중원 파트너로서 제 몫을 하며 파울루 벤투 전 감독(포르투갈) 체제에서 대체불가자원으로 맹활약했다.
김영권과 정우영의 기량을 의심하는 이는 없다. 그러나 이들의 나이가 마음에 걸린다. 내년 1월 카타르아시안컵 이후를 장담하기 힘들다.
2002한·일월드컵 4강 주역 최진철과 김태영, 고(故) 유상철 모두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대표팀에서 경쟁력이 낮아지기 시작했다. 이후 김남일, 곽태휘, 박주호 등 대표팀의 단골 수비자원들도 마찬가지였다. 김영권과 정우영의 대체자를 미리 준비해야 할 이유는 과거 사례로도 드러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스포츠동아DB
다만 현재로선 김영권과 정우영을 능가하는 자원이 눈에 띄지 않는다. 김영권의 경쟁자인 권경원(31·감바 오사카), 박지수(29·포르티모넨스), 조유민(27·대전하나시티즌) 등과 정우영의 경쟁자인 손준호(31·산둥 타이샨), 백승호(26·전북 현대) 외에 더 많은 자원이 나와야 한다.
뎁스 강화에 따른 ‘건강한 주전경쟁’ 심화만이 ‘클린스만호’의 순항을 장담할 수 있다. ‘벤투호’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정태욱(26·전북), 이상민(25·김천 상무) 등은 물론 리그와 연령별대표팀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김주성(23·FC서울), 권혁규(22·부산 아이파크), 김지수(19·성남FC) 등이 한 단계 더 성장해야 하는 이유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더 글로리’ 김은숙 “사랑하는 동은아…” [일문일답]](https://dimg.donga.com/a/158/89/95/1/wps/SPORTS/IMAGE/2023/03/29/118575527.1.jpg)



![이민정, 딸과 첫 해외여행서 응급 상황…“♥이병헌이 밤새 간호”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02/133081053.3.jpg)






![데이식스 원필, 수어로 전한 ‘행운을 빌어 줘’…감동 물결 (더 시즌즈)[TV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03/133085192.1.jpg)

![변요한, ♥티파니와 새해 맞이? 숟가락에 비친 ‘커플 실루엣’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02/133080789.3.jpg)
![‘두쫀쿠’는 좋겠다, 장원영이 이렇게 사랑해줘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02/133080468.3.jpg)





![“깜짝이야” 효민, 상의 벗은 줄…착시 의상에 시선 집중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30/133061528.3.jpg)
![‘정다은♥’ 조우종 새 출발, 9년 인연 끝냈다 [공식]](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0/02/05/99554979.1.jpg)
![몸집 키운 바이포엠, 김우빈♥신민아 소속사 인수 [공식]](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31/133070547.1.png)



![트와이스 모모, 티셔츠 터지겠어…건강미 넘치는 바디라인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02/133084297.1.jpg)
![레드벨벳 슬기, 아찔한 바디수트…잘록한 허리+깊은 고혹미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02/133084151.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