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복터졌네→‘GG 포수’ 션 머피, SS도 받나?

입력 2023-04-19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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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1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우승을 이끈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의 업적에 한 줄이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션 머피(29)의 놀라운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머피는 19일(한국시각)까지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0.275와 4홈런 14타점 10득점 14안타, 출루율 0.431 OPS 1.078 등을 기록했다.

이는 6홈런의 맷 올슨에 이은 팀 내 2위. 특히 OPS에서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올슨 등을 제치고 팀 내 선두에 올라있다.

또 머피는 볼넷 13개-삼진 14개로 매우 이상적인 비율을 기록하며, 타율에 비해 훨씬 높은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다.

머피는 지난해 타율 0.250과 출루율 0.332 OPS 0.759 등을 기록했다. 또 볼넷 56개를 얻는 동안 무려 124개의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애틀란타 이적 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골드글러브급 수비와 지난해 수준의 타격을 기대한 애틀란타에게는 커다란 행운.

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션 머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는 지난해 12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머피를 영입한 뒤, 곧바로 6년-총액 7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년 옵션 1500만 달러.

즉 애틀란타는 골드글러브급 포수를 최소 2028시즌까지 연평균 1217만 달러에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앤소폴로스 단장이 찬사를 받았다.

머피는 지난 2021년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 답게 이번 시즌 초반에도 수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공격력이 추가된 것. 이에 머피가 지난해 FWAR 5.1을 넘어 커리어 하이를 작성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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