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거리응원. 스포츠동아DB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에 오른 가운데, 결승 진출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이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아르헨티나 FIFA U-20 월드컵 준결승 이탈리아전 거리응원을 9일 오전 5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다고 8일 전했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이번 대회 준결승전은 오전 6시부터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 위치한 라플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만약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2019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열리는 것은 지난해 12월 6일 한국-브라질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에는 12월의 추위에도 예상 인원 1만 5000명을 훨씬 뛰어넘는 2만 여명이 운집하는 등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 U-20 월드컵 경기 거리응원은 지난 2019년 폴란드 대회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이후 4년 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