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이세영(왼쪽)이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한국 지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테일러메이드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이세영(왼쪽)이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한국 지사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테일러메이드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023과 함께하는 테일러메이드 제2회 드림챌린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테일러메이드가 우리나라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유망 선수 발굴 및 후원을 목적으로 20일 포천힐스CC에서 개최했다. 핸디캡 3.0 이하의 14세 이상 여자아마추어 골퍼 90명, 그리고 테일러메이드 소속 송가은, 김수지, 장하나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골퍼 30명이 출전했다.

아마추어 선수 3명과 KLPGA 프로 골퍼 1명이 한 조로 플레이했고,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했다.

우승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이세영(제주제일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이세영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2023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이세영은 테일러메이드로부터 프로 골퍼 수준의 후원을 받게 된고 포천힐스CC 기간별 무제한 이용권(선수에 한함)도 받았다.

이세영은 “평상시 친분이 있던 KLPGA 선배님과 함께 플레이해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3언더파 2위를 기록한 이사랑(함열여자고등학교)과 2언더파 3위를 기록한 임지유(수성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도 2023년 테일러메이드 아마추어 선수 후원계약을 체결한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임헌영 한국지사장은 “우리나라 골프 발전을 이끌 유망 선수 발굴 및 후원을 목적으로 시작한 대회를 올해로 2회째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골프 유망주들이 더욱 성장해서 세계적인 선수로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