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목표를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또 대포를 터뜨리며, 30홈런에 단 1개만을 남겼다. 60홈런에 도전할 만 하다.
LA 에인절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홈런 포함 3출루 경기.
홈런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오타니는 5-9로 뒤진 9회 2사 1루 상황에서 켄달 그레이브맨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포를 터뜨렸다.
이는 시즌 29호 이자 2경기 만에 터진 홈런. 이로써 오타니는 전반기 30홈런과 3년 연속 30홈런 달성에 단 1개만을 남겼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62홈런을 기록한 저지는 전반기 89경기에서 33홈런을 기록했다. LA 에인절스의 시즌 89번째 경기까지는 6경기가 남았다.
오타니가 전반기 남은 경기에서 홈런을 더 추가할 경우, 본격적으로 60홈런 도전이 언급될 전망이다. LA 에인절스는 전반기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