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천안에 건립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홍보와 축구팬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남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경매에 나선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경매 물품은 지난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 친선경기에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유니폼이다.
해당 유니폼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선수 9명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사인한 축구대표팀 유니폼이다.
이번 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플레이 KFA'내 경매 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낙찰은 마감 시한까지 최고가를 등록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낙찰자는 경매 종료 후 24시간 내에 결제해야 한다.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그다음 순위자가 낙찰자가 된다.
이번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유니폼 경매를 시작으로 축구종합센터 패치를 부착해 특별 제작했던 6월 남자대표팀 유니폼과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대표팀 사인 유니폼도 향후에 경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