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봉+멀티홈런’ 오타니, 통산 7번째 AL 이주의 선수

입력 2023-08-01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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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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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더블헤더 1차전에서 완봉승 후 2차전에서 멀티포를 터뜨린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7번째이자 시즌 3번째.

앞서 오타니는 지난달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9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을 기록했다. 커리어 첫 완투 완봉승.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오타니는 28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타자로 멀티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A 에인절스의 더블헤더 싹쓸이.

이에 오타니는 지난 한 주간 투수로 완봉승, 타자로 6경기에서 타율 0.300과 3홈런 4타점, 출루율 0.482 OPS 1.282 등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고, 타자로는 자신의 두 번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굳힐 수 있는 힘을 나타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투수로 시즌 20경기에서 120 2/3이닝을 던지며,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은 무려 156개.

또 타자로는 104경기에서 타율 0.302와 39홈런 81타점 81득점 118안타, 출루율 0.403 OPS 1.083 등으로 펄펄 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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