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한유섬. 스포츠동아DB
SSG 랜더스가 투타 전반에서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깊은 부진에 시달리다 반등의 신호탄을 쏜 한유섬(34)이 ‘난세의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유섬은 올 시즌 유례없던 시련을 겪었다. 7월까지 4개월간 거둔 성적은 61경기에서 타율 0.184, OPS(출루율+장타율) 0.528, 2홈런, 22타점에 불과했다. 데뷔 후 20홈런(29개)을 처음 넘기며 궤도에 오른 2017년 이후 두 자릿수 홈런은 물론 100타점 안팎을 너끈히 기록했지만, 올 시즌에는 어울리지 않는 숫자들을 마주하고 있었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도 부진 탈출이 쉽지만은 않았다. 한유섬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타격폼을 일부 손봤다. 하체에 부담이 가던 기존 타격폼에서 부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었는데, 밸런스를 찾기가 어려웠다. 침체가 길어지자 전반기 도중 원래의 타격폼으로 돌아갔으나, 이미 크게 흐트러진 타격 밸런스가 계속 그를 괴롭혔다. 이 기간 부진에 따른 1군 엔트리 말소만 2차례나 됐다.
긴 부진 끝에 다행히 제 모습을 되찾고 나섰다. 지난달 5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뒤 8월 한 달간 16경기(선발 13경기)에서 타율 0.286, OPS 0.804, 2홈런, 6타점으로 활약했다. 퓨처스(2군)팀에서 절치부심한 만큼 전반기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고작 한 경기 잘 친 것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과거 모습에 가장 가까운 활약을 펼쳤으니 충분히 의미를 부여할 만했다.
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선 해결사의 면모를 뽐내던 지난해의 모습으로 완벽히 돌아갔다.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한유섬은 홈런 1개를 포함한 4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해 4월 9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5타수 4안타 5타점) 이후 1년 5개월 만에 기록한 4안타 경기다.
김원형 SSG 감독은 한유섬이 다시 타선을 이끌어주길 바란다. 공교롭게 한유섬이 반등의 신호탄을 쏜 시점은 팀의 침체기와 맞물렸다. SSG는 최근 코치진의 핵심 보직인 투·타 코치들을 모두 교체했다. 그런 가운데 한유섬이 다시 팀의 희망으로 자리 잡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쫓아오는 4위와 주춤한 2위 사이에 껴 있는 지금, 다시 올라가야 하는 SSG로선 한유섬의 반등은 반갑기 그지없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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